“오직 특별한 커피만을 키운다.”농장주인 훌리앙 비센테 올긴 Julian Vicente Holguin 이 2010년에 인마쿨라다 농장을 일구며 세운 목표입니다.올긴 가家는 원래 콜롬비아 남부인 바제 델 카우카에서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을 80년 이상 , 나리뇨에서 팜 오일 Palm oil 비즈니스를 30년 이상 해 온 농업 분야의 프로페셔널입니다. 훌리앙은 기존의 가업 외에도 더욱 특별한 것을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열정을 쏟을 곳을 찾았고, 콜롬비아 농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사업 분야 - 바로 커피 재배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.하지만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선 우선 땅이 필요하죠. 그래서 훌리앙은 올긴 가家가 90년 간 소유해 온 가족 농장에서 스페셜티 커피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 바로 콜롬비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, 칼리 근처에 위치한 안데스 산맥 중턱의 피친데 Pichinde 마을이 그 곳입니다. 처음엔 5 헥타르(50,000㎡, 약 15,125평) 남짓의 사람 손이 닿지 않았던 숲을 커피 밭으로 일구는 것으로 시작했고, 5년이 지난 후에는 50헥타르로 그 면적이 넓어졌습니다. 이 50 헥타르는 같은 지역에 있지만 서로 다른 기후 조건 (고도, 습도, 강우량 등)을 가진 3 개의 다른 농장으로 나뉩니다. 바로 라 인마쿨라다 La Inmaculada, 라스 누베스 Las Nubes 및 몬세랏 Monserrat 이 그것입니다. 농장에서는 루메 수단 Rume Sudan, 유지노이데스 Eugenoides, 라우리나 Laurina, 게샤 Gesha, 마라게샤 Maragesha 등 가장 희귀하고 특별한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. 일반적인 농장이라면 이 넓은 땅에 모두 커피를 심어 수확량을 늘리겠지만, 훌리앙은 그러지 않았습니다. 50헥타르 중 30헥타르에만 커피를 심고, 나머지는 자연림으로 그대로 둔 것이죠. 거기에다 커피 나무와 함께 모기를 쫓는 시트로넬라, 천연 질소 비료 역할을 하는 테프로시아를 함께 심은 모습은 이 곳이 커피 농장인지, 아니면 자연림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. 이는 바로 생산량보다는 커피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정성스럽게 다룸으로써 더욱 특별한 커피로 키워내기 위한 배려입니다. 이렇게 정성스레 자란 커피체리는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하며 세심하게 가공합니다. 일반적인 콜롬비아의 커피 농가가 풀리 워시드 커피를 주로 생산하는 것과 정 반대로, 이 곳에서는 80% 이상의 커피가 내추럴 프로세스로 가공하여 특별한 플레이버의 커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. 2013년, 미국의 스페셜티 커피 회사인 인텔리젠시아는 인마쿨라다의 이러한 노력과 포텐셜에 주목해 시카고에서 스페셜 테이스팅 세션을 진행했습니다. 이 때 부터 알려진 인마쿨라다는 이후 2015년, 호주의 사샤 세스틱의 WBC 우승과 함께 하는 등 전 세계의 바리스타와 로스터들에게 사랑받는 커피가 되었습니다. 카페 노갈레스는 2018년부터 정식으로 인마쿨라다의 아시아 지역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. 특별함을 한층 더 가깝게, 이제 여러분이 인마쿨라다를 경험할 기회입니다.